보령해경, 대천항 크레인 차량 전복사고 긴급구조

▲대천항 크레인 차량 전복사고현장[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은 12일 대천항 근해안강망 부두에서 안강망 어구를 싣던 크레인 차량이 전복되어 작업 중이던 선원2명이 물량장과 어선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11시10분경 보령시 대천항 근해안강망 부두에서 안강망어구를 싣던 크레인 차량이 어선 C호(근해안강망, 69톤, 보령선적)에 어구를 싣던 중 크레인 균형 및 하중을 맞추는 크레인 아우트리커 파손으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크레인 작업을 하던 베트남 선원2명이 물량장과 어선C호 선미로 추락 골절 등 부상을 당했고, 이에 보령해경 대천파출소 경찰관4명 출동 응급처치 후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다행히 선원과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지 않아 인적·물적 큰 사고는 발생되지 않았다”며 “바다와 인접한 물량장에서 차량 크레인 사용 시 차량점검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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