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숲길 걷고 별미도 맛 보자~특급호텔 가을 특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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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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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케이호텔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도심 속 숲 자락에 위치한 호텔들이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가을 특선을 선보이며 나들이 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월은 가을 나들이 객을 위한 걷기 좋은 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에 고루 퍼져 있는 ‘길’들을 찾아가기엔 여유가 없는 도심 속 가을 나들이를 택한 이들을 위해 호텔들이 특별 프로모션들을 준비한 것.

가까운 도심 속 숲에서 가을도 만끽하고 덤으로 맛있는 가을 별미들도 맛볼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오색으로 물든 메타세콰이어 길 걷고 가을 별미도 맛보기

양재시민의 숲은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하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총 25만8,992㎡에 해당하는 공원 내 10만 6600여그루의 나무로 수목이 우거져 있는 명실상부한 도심 속 ‘숲’이다.

양재시민의 숲은 특히 가을이면 오색으로 물드는 메타세콰이어 단풍길을 볼 수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외에도 잔디광장, 그늘막, 배드민턴 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알차게 갖춰져 있어 가을 데이트에 적합하다.

탁 트인 잔디광장과 함께 양재시민의 숲과 양재천 트레킹 도로를 연결하는 한적한 산책로를 운영중인 더케이호텔서울은 부지 면적만 3만2000여평(105,000㎡)으로 서울 권 내 호텔 중 손꼽히는 대단위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산책로 오픈 이후 크록스와 함께 산책로를 따라 걷는 컬러펀 워킹대회를 개최해 주변 주민들과 투숙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케이호텔서울은 양재시민의 숲의 나들이 고객들이 거쳐가는 주요 코스 중 한 곳이다. 올해는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북돋아 충전시키는 ‘가을 5大 별미 특선’을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에서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더 파크 이용 가격은 어른 주중 점심 3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저녁 4만3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주말 점심 저녁은 모두 5만2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02-571-8100

◆도쿄의 스시 명인의 미식코스 맛보고 걷는 조각공원

서울 성곽길에서는 푸르른 자연환경 속에 미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꾸민 조각공원 길이 조성돼 있다.

백현옥의 ‘피리 부는 여인’, 김창희의 ‘쌍 무지개’ 등 진귀한 조각 상들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4만㎡의 녹지대를 따라 조성된 1.6Km의 산책길은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서울 성곽길과 연결돼 오래된 역사와 함께 굽이굽이 펼쳐진다.

특히 성곽길은 가을밤 낭만과 서울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에서는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미식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리아께 고메(Ariake Gourmet)’를 선보였다.

아리아께 조리장이 스시 카운터에서 직접 음식을 제공하는 ‘스시 오마카세’와 아리아께의 대표 코스 메뉴인 ‘아리아께 코스’중 선택이 가능하다.

도쿄 긴자의 전설적인 기요자 스시 명인의 숙성 기법으로 만들어, 미식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코스다. 02-2230-3388

◆서리골-몽마르뜨-서리풀 공원 산책하다 만나는 가을 애프터눈티

복잡한 강남지역에 위치한 서리골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서리풀 공원 걷기 코스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3.9km의 거리로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는 초급자 걷기 코스로 무난하다.

향기로운 흙길과 나무 계단길, 쉼터가 번갈아 나타나는 근사한 오솔길을 걸을 수 있다.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래마을 근처이다 보니 프랑스의 유명 시들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등 이국적인 풍경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JW메리어트 호텔서울의 로비라운지에서는 11월 말까지 호박, 감, 밤, 사과 등 가을 제철 과일로 만든 디저트와 커피 또는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고소한 밤을 곁들인 밤 과자와 타틀렛, 밤 비스코티, 슈트루델, 타르트와 부드러운 맛을 지닌 호박 파이 등의 디저트 메뉴가 준비된다. 02-6282-6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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