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발전기금 무이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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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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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NH농협 예산군지부와 협력해 11월부터 지원하기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1월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발전기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민선 6기 황선봉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최근 농산물 수입 개방,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융자를 무이자로 지원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농업인의 대출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사업자의 부담 금리를 1%에서 무이자로 조정함으로 농가의 농업 기반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0월 현재 총 64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해 위탁관리기관인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와 함께 현재까지 1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43억원의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융자해 줬다.

 융자금은 3년 거치 5년 무이자 균분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한도액은 개인 5000만원, 단체 및 법인은 1억원까지다.
 군은 앞으로 NH농협 예산군지부와 세부 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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