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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라이프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현대라이프 신임 대표이사에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정통 '현대맨'으로 평가되는 이주혁 부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현대그룹으로 입사한 후 현대종합상사,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2001년과 2002년 현대캐피탈 영업기획 본부장과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2003년부터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재무지원실장(CFO)을 역임한 후 2008년 재경본부장에 올라 현대캐피탈을 여신전문회사로 성장하도록 이끌었다. 이후 2012~2013년 현대카드·캐피탈에서 금융사업본부장(전무이사)을 거쳐 올초 현대카드·캐피탈 부사장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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