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학 교사[교육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 수상자로 이인학 충남 당진정보고 교사(홍조근정훈장)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수 분야에서는 노봉남 대구 대구성보학교 교사(녹조근정훈장), 유아분야는 전호숙 충남 유아교육진흥원 원장(근정포장), 초등분야는 신영옥 서울신용산초 교사(옥조근정훈장), 김남규 경북 포항제철서초 교사(옥조근정훈장), 이정이 대구고산초 교사(근정포장), 중등분야에서는 이동수 경남 창원봉곡중 교감(녹조근정훈장), 이동승 광주공고 교사(근정포장), 이상달 서울 구현고 교사(근정포장), 대학 부문에는 이상덕 아주대 교수(근정포장)이 선정됐다.
이인학 교사는 폐교 1순위였던 시골학교를 전국 제일의 철강분야 마이스터고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교육부의 으뜸교사상과 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제정한 교육분야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소속 학교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사례발표, 수업시연, 교원연수 등 수상자의 외부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고 수상자에게 교과협의회 지도, 현장 장학요원, 교원연수·양성기관 강사 활동 등 기회를 주고 수상자가 장기 해외연수, 학습연구년제, 수석교사를 희망할 경우 우선 선발한다.
수상자는 지난해 11월 국민 또는 기관장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해 시‧도교육청 등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39명을 대상으로 곽병선 심사위원장(한국장학재단 원장)을 비롯한 교육계 중진, 학자 그리고 언론계 대표 등 9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스승상 심사위원회’에서 1차 공적 서면심사, 공적확인을 위한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3월 26일 2차 최종 심사결과 결정됐다.
시상식은 23일 더케이 서울호텔 거문고 C홀에서 연다.
부상으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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