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가족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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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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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14일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교직원 1,166여명의 교육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교육가족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창의지성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 경쟁적인 순위 경쟁 위주의 종래의 학생예능발표대회에서 벗어나 동아리별로 그 동안 갈고 닦은 문화 예술적 역량을 한껏 뽐내는 축제 형태로 열려 참가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관내 초․중․고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참가한 음악․ 무용․ 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는 포천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문화예술교육 정착 프로그램 지원의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 동아리 등 54개 팀은 각 학교에서 전교생과 함께 나누는 발표 시간을 가져 단위학교 내 문화예술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했다.

발표회는 경쟁적 분위기가 아닌 서로 즐기고 나누고 마음껏 표현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데, 각 학교에서 참가한 팀들은 자신의 학교 여부와 관계없이 열띤 환호를 보내 발표회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갈월중학교의 임정현음악 교사는 “학교에서 공부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어서 학기 내 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포천교육가족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와 같은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는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각 학교의 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교육청에서도 각 급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포천시의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발표회는 학부모 동아리 참여 부족이라는 발전과제를 남겼지만, 당일 발표는 물론 참여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와 안전지도 그리고 귀가지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이번 발표회가 교육가족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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