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 '700만대' 돌파

  • - 97년 세계최초 양산형 프리우스 출시 이후, 현재 27개 모델, 세계90개 지역에서 판매

NX300H[도요타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9월 말까지의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705만대(렉서스 브랜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달성,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요타는 ‘친환경’을 회사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친환경 차량을 보급함으로써 환경에 공헌한다'는 신념 아래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에 힘써 왔다.

지난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꾸준한 판매를 이어 오며, 고객들의 성원 속에 지난해 12월말 누적판매 6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판매 700만대를 달성했다.

올 1월 기준으로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27개 모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 1개 모델을 약 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6일 출시한 렉서스 NX300h등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5개의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라인업의 확충, 판매 지역의 확대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현재 도요타는 각종 에코카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 기술을 포함해, 여러 가지 연료와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21 세기의 환경 핵심 기술'로 여기고, 하이브리드차 이외의 에코카 개발에도 임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차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도록, 고성능화나 비용절감, 상품 라인 업의 확충에 힘써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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