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사업 출범식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16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사업 출범식을 전문대학 총장 및 대학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특성화 전문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형성하고 우수 추진 사례를 확산해 일자리 중심의 핵심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데 있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행사에서 선정 대학들이 고등 직업교육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 지역 창조 경제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당부하고 기업의 전문기술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대학의 인프라와 폴리텍의 현장 실습 노하우를 결합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일․학습 병행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과 함께 국제적 통용성을 갖춘 우수 직업교육을 개발․확산시켜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사업을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특성화전문대학발전협의회 한재석 회장(충청대 교수)은 사업성과 창출 확산 선언문 낭독을 통해 사업 수행을 하는 대학이 책무를 지키고 규정을 준수하는 한편 지식 기반 산업 및 창조 경제의 핵심 전문인을 양성할 것을 결의할 계획이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은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직무 수행 완성도가 높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77개 학교를 선정해 대학 당 평균 34억원을 지원하고 2017년까지 1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판식에 이어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사업 유형별 우수 사례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분야별 우수 사례도 발표한다.

교육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전문대학과 폴리텍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양 기관의 강점 분야가 융합된 다양하고 유연한 비학위 과정을 개설하여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