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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K-9'(미국에서는 K-900) 브랜드 홍보대사로 르브론 제임스를 위촉했다. [사진=르브론제임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기아자동차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 미주판매법인은 15일(현지시간) 'K-9'(미국에서는 K-900) 브랜드 홍보대사로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제임스의 홍보대사 위촉 배경에 대해 "제임스가 평소 K-9을 애용하고 있는 데다 기아차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 브랜드 홍보대사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임스가 기아차 K-900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SNS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아차 K-900 사진을 올리면서 "내 K-900 안에서 뒹굴거리는 중. 이 차 좋다!(Rolling around in my K900. Love this car!)"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제임스는 또 지난해 리그 MVP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기아차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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