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국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첫날 이븐파로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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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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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권과 7타차의 공동 79위…'루키' 김민휘도 마지막 홀 더블보기로 이븐파 기록

미국PGA투어에서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배상문이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사진=캘러웨이 제공]



미국PGA투어에서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배상문(캘러웨이)이 둘째 대회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2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선두권과 7타차의 공동 78위다.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는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주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이날 전반을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11,14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해 하위권으로 처진 배상문은 15,16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가까스로 이븐파를 만들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언더파 70타로 50위권, 재미교포 존 허와 제임스 한은 1오버파 72타로 100위밖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기권했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그는 17번째홀까지 2언더파로 순항했으나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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