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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금강 자세는 누운 영웅자세란 뜻의 숩타비라아사나라고도 한다. 숩타(supta)는 눕다, 비라(vira)는 영웅 또는 전사라는 뜻으로, 인도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전사와 영웅들이 휴식을 취할 때 사용한 자세를 말한다.
이 자세는 복부를 강화하고 허리와 무릎, 발목의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또 종아리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누운 금강 자세를 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숨을 내쉬면서 무릎부터 손끝까지 뻗는다. 이때 긴장을 풀고 30초 이상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두 손으로 발을 잡고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 후 무릎을 꿇고 앉아 두 팔을 앞으로 뻗고 이마를 바닥에 댄다. 호흡이 안정된 다음 천천히 상체를 일으키고 다리를 앞으로 뻗어 긴장을 풀어주고 반가부좌로 돌아와 호흡을 정리하면 된다.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무릎을 붙이지 않아도 되며, 장딴지 사이로 엉덩이가 닿지 않으면 방석을 깔고 해야 한다. 또 허리에 통증이 오는 경우 방석 또는 담요를 등에 받치고 누워도 되며, 누운 자세를 가능한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도움이 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운 금강 자세란, 요가 학원에서 많이 하던 자세네", "누운 금강 자세란, 어렵겠다", "누운 금강 자세란, 유연해야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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