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세계 LCD TV 시장 점유율 38%…중국 26%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LCD TV를 8150만대 팔아 세계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15대 메이저 브랜드 판매 전망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LCD TV 판매량은 각각 4800만대, 3350만대로 점유율은 두 업체를 합해 약 38%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34.8%)보다 약 2.7% 늘어난 수치다.

중국 업체들의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업체들은 하이센스, 창홍이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올리면서 전체 점유율은 19%에서 26%로 상승했다.

중국 TV 제조사들이 올해 세계시장에서 판매할 LCD TV는 55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체 LCD TV 세계시장 규모는 2억171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억780만대에서 약 5% 늘어난 수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