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지구 달 사이 1/3 거리 지나는 모습 아찔"[사진=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나사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지난 20일 화성을 초근접 비행하는 모습이 허블 우주 망원경에 포착됐다.
NASA(미항공우주국)는 이를 합성 이미지로 만들어 최근 공개했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과 화성 사이의 각도와 거리 등이 정확하게 나타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사이딩 스프링 혜성은 20일 오전 3시 27분에 화성과 불과 13만9500㎞까지 접근해서 스쳐 지나갔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Siding Spring)은 2013년 1월 3일에 로버트 H. 맥노트가 사이딩 스프링 천문대에서 발견했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은 최고 지름이 50km 정도이며 비주기 혜성이다.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나사가 저 사진을 만들기 위해 얼마를 쏱아부었을까요?","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지구 달 사이 1/3 거리 지나는 모습이 아찔하네요","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미래에는 혜성 사냥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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