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은평구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사업장을 경기도 성남시(40명)와 부천시(40명) 그리고 서울 송파구(40명)에 설치했다.
지난 5월 수도권 강북 사업장을 은평구에 두고 8월 시니어사원 90명을 선발한데 이어 최근 추가로 2기 109명이 선발됐다.
시니어인터넷 콘텐츠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은평구는 올해 초부터 네이버와 꾸준한 교섭으로 5월 사업장 유치 뒤 6월엔 네이버 협력사인 ㈜에버영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향후 은평사업장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근로소득 창출이 예상되고 더불어 지역상권로 이어질 것"이라며 "민간기업들이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비용절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은평사업장은 다음달 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신입 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니어사원 200명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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