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생활권 상업용지 사업자에 휴가건설 등 선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세종시 1-5생활권 내 상업용지 7필지에 대한 사업제안 공모의 심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공모는 P1(2필지), P2(2필지), P3(1필지), P4(1필지), P5(1필지) 등 4개 단위 총 7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면적은 6000∼1만㎡, 최고높이 및 층고는 66m(8층)∼80m(11층 이상)이다.

이번 공모에는 11개 사업자가 15개 작품을 제출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P1에 ㈜휴가건설, P2∼P3에 ㈜케이티앤지, P4에 나성종합건설㈜, P5에 디앤씨건설㈜가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개별 단지 간 디자인의 연계성 등을 자문한 뒤 다음 달 6∼7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업에 착공해야 한다.

LH는 세종시에서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업업무시설 건설사업을 공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한 명품 상업시설을 건설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조해식 LH 세종사업본부 부장은 "방축천 디자인 향상계획과 입주자 유치 및 운영의 안전성 등에 맞는지를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방축천 특화 수변공간과 정부세종청사, 호수공원과 어우러지는 최적의 상업·업무시설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