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발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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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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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에서는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과일 등 농작물 수확, 마늘‧양파 심기 등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도는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위해 도를 비롯해 시‧군, 농협 등 유관기관 265개소에 ‘농촌 일손돕기 지원 알선창구‘를 설치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인력지원 대상자를 연결해 부족한 일손을 해소 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과 맺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농촌 현장체험 등과 연계 추진하는 등 일손 돕기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충북도 홈페이지에 ‘농촌인력 구인구직 정보방’ 운영을 통해 농가의 적기 영농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에 아울러 농정국(국장 조운희) 직원 45명은 10월 28일 충주시 동량면 사과 재배농가(김용수, 54세)를 방문하여 사과 따기 작업을 지원하여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열악한 농촌현실을 직접 체감하는 도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김용수 농가는 “갈수록 농촌이 고령화되어 가까운 곳에서는 일손을 구하기도 어려운데 충북도청 농정국 직원들이 사과 수확 작업을 도와주어 무척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훈모 도 유기농산과장은 “농촌 노동력이 빠르게 고령화 되어 매년 일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많은 도시민이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하여 일손부족이 해소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각계각층의 자율적인 일손돕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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