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역자활센터, 근로자 4명 참가해 '종이컵 제조사업단' 운영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관내 위치한 송파지역자활센터(풍성로15길23)에서 종이컵 제조 시범사업단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자활근로자 4명은 창업의 꿈과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있다. 현재 가동하고 있는 종이컵 성형기는 총 2대로 아산복지재단에서 한 대를 지원받았다.

정문수 송파지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층 창업의 롤 모델로 삼고 자활의지가 넘치는 주민들에게 용기를 전하겠다. 앞으로도 취업과 창업에 관심을 모아 주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활·자립 및 창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맞춤 일자리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용실과 제과커피점 '꼬미로떼'를 자활기업으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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