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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300'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애플의 아이폰6가 히트작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벤드게이트’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한술 더 떠서 300개의 벤드게이트 현상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포켓 속에서 구부러지는 아이폰6의 벤드게이트 논란을 해명하고자 저널리스트와 블로거들을 초청해 아이폰의 내구성 테스트를 선보였다.
애플은 특히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의 구부러짐 현상에 대해 단지 9명의 소비자들만 그러한 불만을 제기했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300개의 벤드게이트 사진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졌다. 실제 벤드게이트를 체험한 사용자들이 훨씬 많다는 반발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은 그러나 벤드게이트 논란에도 예상을 웃도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히트작으로 등극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출시된 아이폰6는 일부 판매점들의 비정상적인 보조금으로 구매자가 몰리는 ‘아이폰6 대란’을 일으켰다가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위배돼 개통 취소 조치가 들어가는 등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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