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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할인 이벤트[샘스클럽 광고 캡처]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국내 ‘아이폰6 대란’의 불법보조금 논란이 말썽인 가운데 미국도 ‘대란’이 일어날 조짐이다.
미국의 한 대형마트가 아이폰6의 10만원대 반짝세일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할인매장인 샘스클럽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아이폰6 16GB를 99달러에 판매한다. 조건은 2년 약정 시이다.
이번 이벤트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최근 아이폰6가 비정상적인 보조금으로 인해 10만원대에 팔리며 소비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대란을 겪었다.
이후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위배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들어가자 다시 개통 취소 조치가 이뤄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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