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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갑윤(울산 중구) 국회 부의장은 "울산 중구 성안동과 북구 가대마을을 잇는 비포장 황암길이 왕복 15m로 확장 및 포장된다"고 4일 밝혔다. 이 구간 650m는 굴곡이 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돼 왔다.[사진=정갑윤 국회 부의장실 제공]
정 부의장은 "이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전체사업비(31억 원)의 90%(27억9000만원)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에 들어가는 성안~가대 간 도로(650m)는 2017년 완공예정이다. 기존 도로폭을 5m에서 15m로 확포장해 2016년 완공되는 성안IC~서동 간 도로에 접속된다. 노선이 완공되면 차량 교행이 가능하고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확보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 부의장은 ""이 구간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향후 옥동~농소 간 도로와 연계한 생활편의 확대 등 지역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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