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상급식을 지원한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5일 시정회의실에서 내년도 관내 학교급식지원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기 위한  제2차 포천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포천교육지원청, 학부모대표, 영양교사, 급식단체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무상급식 지원 수혜범위, 지원단가 등 포천시 학교급식 지원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시에 따르면 2015년 학교 무상급식지원은 2014년 올해와 마찬가지로 유치원 만3~5세 및 초‧중학교 전학년에 대하여 무상급식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시는 약 18억원의 예산을 부담하여 7,440여명의 원아 및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10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학교급식 지원범위와 지원규모를 매년 확대해왔으며, 2014년에는 유‧초‧중학교 전학년에 대해 무상급식 지원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추진으로 앞으로도 지역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과 더불어 지역내 우수 농‧축산물 소비를 통한 지역 농업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