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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왼쪽)과 전명식 고려대학교 대학원장이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패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퀄컴코리아 제공]
국내외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총 10만달러의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혜자들은 어떠한 조건이나 의무사항 없이 연구 및 학업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자들은 연구 장학금을 기반으로 향후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연구 기간 중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은 “퀄컴은 전세계 미래 인재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헌신해 왔다”며 “글로벌 IT 회사로서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중요한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공계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두해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장학금 프로그램이 이공계 인재 육성의 바탕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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