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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베네딕트 유래,만든사람 이름에서?..네티즌"버터 소스 몸제 좋을지"[사진=에그 베네딕트 유래,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침 식사나 브런치로 즐겨 먹는 미국식 샌드위치인 '에그 베네딕트'가 화제다.
에그 베네딕트는 잉글리시 머핀을 살짝 구워 반으로 자른 후 그 단면에 햄이나,베이컨, 수란(달걀을 깨뜨려 끓는 물에 반숙으로 익힌 음식)을 얹고 홀란다이즈 소스를 뿌려서 완성한다.
홀란다이즈 소스는 프랑스 요리의 5대 기본 소스 중 하나로 달걀노른자와 액체 상태의 버터로 만든 노르스름한 빛깔의 소스다.
에그 베네딕트 유래는 크게 2가지로 알려졌다.
첫 번째는 1860년대 뉴욕에서 르그랑 베네딕트 부인이 단골식당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먹기 원하자 주방장이 요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후에 주방장은 이 요리에 에그스 알라 베네딕트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것이 에그 베네딕트의 유래다.
두 번째는 증권 거래인인 르뮤엘 베네딕트라는 사람이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아침 식사로 숙취를 풀기 위해 '버터를 발라 구운 빵, 수란, 바싹 구운 베이컨과 홀란다이즈 소스를 넉넉히 달라'고 주문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에그 베네딕트 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그 베네딕트 유래,사람 이름에서 따온 음식이군요","에그 베네딕트 유래,나도 아침에 자주먹는 샌드위치인데","에그 베네딕트 유래,홀란다이즈 소스에 버터가 들어가 먹기 꺼려지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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