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신분증 보급… '사이버 감시' 우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 당국이 인터넷 신분증을 만들어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중국 북경신보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 과학연구기관인 제3연구소를 인용해 인터넷상의 신문 확인과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한 인터넷 신분증 'eID'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분증은 기존 은행카드의 전자칩에 개인정보를 담아 카드처리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명 확인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성명 주소 전화번호 신분증 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인터넷 이용자의 실명 확인을 통한 '사이버 감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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