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지원 기반 늘린다…중기청, 전남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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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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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줄 왼쪽에서 9번째부터)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 위스파크 박일남 대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백규현 이사장, 전남도청 우기종 정부부지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해긍 센터장[사진=중기청]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장애인기업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한다.

9일 중소기업청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지난 7일 전남지역 장애인기업지원센터(이하 전남센터) 개소식을 열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장애인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이란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역별 장애인기업센터는 장애인 창업교육, 컨설팅, 자금, 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촉진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전남센터는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했다. 전용면적 333㎡ 규모로 총 8개의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매니저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전남센터 개소로 지역 내 14만 6000여명의 장애인과 1632개의 장애인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장애인기업들의 장애인고용률은 일반기업의 14배나 되기 때문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전남센터에 이어 이달 말 충북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이후 17개 광역시/도에 1개씩의 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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