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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홈페이지가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정보 소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정보 접근성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았다.
서구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서구 대표 홈페이지(www.seogu.go.kr)에 대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 5개 구 중에는 유일하게 서구가 이 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도 웹 사이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우수 사이트에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서구 홈페이지는 노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이미지 색상대비 기능을 제공하고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접속자를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웹 사이트 내 모든 콘텐츠에 대체텍스트, 자막 등을 사용해 설명을 기재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동등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웹 서비스를 개선했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심사는 국가정보화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특히, 전문가와 장애인 사용자의 직접 평가가 이뤄진다.
장종태 구청장은 “작은 것에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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