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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은 지난 7일 조봉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엔지니어 기술 발표대회’를 열었다. [사진=포스코켐텍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켐텍은 지난 7일 포항 본사 강당에서 ‘엔지니어 기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는 임직원 200명이 참석했으며, 본부별 예선을 거쳐 본선 발표자로 선정된 9명의 엔지니어가 자신의 개선성과를 담은 기술논문을 발표했다.
심사자들은 과제 수행도, 성과기여 및 현업 활용도,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8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본선에 올라 주목을 받은 논문은 기술연구소 허준 엔지니어의 ‘실란 코팅 난연제 개발’, 마케팅본부 노재현 엔지니어의 ‘STS신제강 조기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Total Solution Marketing’, 내화물 생산본부 김봉직 엔지니어의 ‘B-1,2 소성T.K원료원단위 저감’ 등이다.
특별 순서로 포스코켐텍 사외이사인 홍석봉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를 초청해‘나노 다공성 물질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열었다.
한편, 포스코켐텍이 매년 개최하는 ‘엔지니어 기술 발표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수 기술논문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엔지니어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봉래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현장과 연결되어 성과를 창출하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기술 수준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술개발에 열과 혼을 다해 포스코켐텍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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