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산물 해외수출하면 항공운송 할인요금 적용한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신선 농산물의 항공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참외 등 신선 농산물에 특별 할인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선우유에도 할인요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농식품 수출 동향과 항공 노선별 물동량 등 정보 공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기 간담회 개최 등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012년부터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러시아로 수출되는 딸기, 유럽으로 수출되는 버섯 등에 대해 25%의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기업과 농업계 간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9월 '대한상의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출범한 후 세 번째 상생협력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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