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정원 개방…"정확한 개방 시점 정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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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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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정원 개방= 이집트 정부가 4년간 복원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스핑크스 정원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스핑크스 정원 개방]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이집트 정부가 스핑크스 정원을 개방키로 했다. 이집트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핑크스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집트 유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다마티는 9일(현지시간) "약 4년간의 복원공사가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스핑크스 정면의 정원까지 관광객의 진입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7대 파라오인 아멘호테프 2세가 스핑크스 옆에 세운 사원도 이번에 처음으로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 교외의 기자 지역에 있는 스핑크스는 손상이 발생해 그동안 정기적으로 복원 공사를 해왔다.

이번 복원공사에서 스핑크스 왼쪽 부분의 평판을 교체했으며 목과 어깨 부분에 추가 부식을 막는 코팅을 했다.

다만, 스핑크스 정원 개방의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스핑크스는 이집트의 제4왕조의 파라오 카프레가 처음 세웠다고 알려져 있다. 고고학자들은 스핑크스가 종교적 이유로 만들어졌다고 추측하나 정확한 목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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