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캄보디아·미얀마 항만 공무원 초청 연수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2회 해외항만 관계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미얀마 2개국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연수에는 해당국 정부의 추천을 받은 항만 분야 주요 공무원 각 4명씩 총 8명이 참여한다.

연수 참여자는 우리 기업 등과 자유롭게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비즈 미팅(BIZ Meeting)'도 열린다. BIZ 미팅은 연수에 참여한 두 나라의 대표자가 해당국의 항만개발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와 자유롭게 질의와 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갖는다.

해수부는 현재 두 나라와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나라의 항만개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해당국의 항만발전을 지원하는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희영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초청 연수 과정에 대한 개도국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다"라며 "연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면 향후 항만개발 사업 등이 발주됐을때 한국 기업의 수주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