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일맥회봉사]
11월 정기 월례회를 대체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약 80여명이 참가해 3개조로 나뉘어 거리의 담배공초, 불법전단지 등 각종 오물을 수거했다.
또한, 일맥회는 이날 환경정비에 앞서 관내 불우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만장을 의정부시에 기증했다.
시는 일맥회가 기탁한 연탄 1만장을 15개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저소득층 50가구에 200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는 진정한 의정부의 토박이입니다. 푸근한 내 고향 의정부가 있어 행복하고, 비전 있는 의정부의 중심축에 우리가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라고밝혔다.
의정부 일맥회는 지난 4월 비영리법인 봉사단체로 정식 등록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는 약 90여명의 회원들이 녹양초등학교 체육로 일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매월 소년소녀가장 10가구에 5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해 오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203명의 회원들이 월 1만원씩 봉사활동비 추가납입을 결정한 상태여서 더욱 알차고 뜻 깊은 지원 사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의정부 일맥회’는 1999년 지역발전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 출신 56명의 회원으로 출범해 현재 총 회원 203명의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다.
일맥회는 그동안 지역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해왔으며, 회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불우이웃돕기, 환경정비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의정부일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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