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식품연구원은 동치미를 이용한 음료 연구 성과를 식품 관련 국내 학술지인 식품기술지에 게재하고 국내 특허 1건을 등록하고 3건을 출원했다.
박종대 박사는 "동치미는 음료는 전통 동치미의 발효속도를 줄여 보존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며 "도시락·떡류 등 가공업체의 판매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동치미 음료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고속 연속식여과 방식을 이용해 기존 동치미보다 맑고 깨끗하게 개발했다"며 "이번 연구는 김치의 하나인 동치미를 음료로 만들어 상품화의 길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동치미 음료를 떡류, 죽, 간편식 등과의 함께 시식해 맛을 비교 평가한 결과, 기호성 음료로 손색이 없었다'면서 "동치미 음료를 무와 더불어 파인애플, 흑미, 오미자 등 퓨전재료를 함께 사용해 다양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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