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미 포병여단 잔류 동두천에 "국조실 중심 대책수립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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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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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구 "국조실 중심 대책수립 적극지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방부 청사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만나 미국 포병여단을 동두천시에 잔류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해 동두천시에 국조실 중심의 지원대책을 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면담은 한미 양국이 미 2사단 210포병여단을 현재 위치인 동두천에 당분간 유지키로 함에 따라 오 시장이 동두천 지원대책 논의를 위한 면담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던 210포병여단을 한국군의 대화력전 능력 증강 계획이 완성되는 2020년께까지 현재 위치에 유지키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한 장관에게 동두천 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환 공여지 정부 주도 개발, 기반시설 사업비 지원, 주민편의시설 사업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한 대책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국방부 차원에서도 지원 가능한 분야를 검토해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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