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신개념 충전재 적용한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재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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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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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온·발수성 모두 잡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신개념 보온 충전재를 사용한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재킷'(43만9000원)을 출시했다.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재킷은 프리마로프트(Primaloft)와 덕다운(duck down)을 4:6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보온력과 발수력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프리마로프트란 1980년대 미군이 다운(오리, 거위 등의 앞가슴 털)을 대체할만한 발수성이 뛰어난 충전재를 필요로 해 만든 고기능성 보온 충전재다. 극한의 춥고 습한 날씨에서도 탁월한 보온력을 발휘해 오늘날 아웃도어, 군복, 워크웨어 분야에서 세계 충전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소재다.

밀레는 올해 이 충전재를 적용해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베스트’(22만9000원)를 출시한 바 있다.

천연의 보온 소재 중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 두는 기능이 가장 우수한 것은 다운이지만, 프리마로프트는 다운에 준하는 보온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수분저항성까지 뛰어나 습한 환경에서도 보온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다운이나 섬유가 수분을 흡수하면 보온성이 떨어지지만 프리마로프트는 습한 환경에 노출되어도 수분을 최소한으로만 흡수해 젖었을 때도 보온 기능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건조 속도도 빠르다.

또 천연 다운보다 세탁과 관리도 용이하고 동물보호 캠페인의 확산과 함께 동물 권익 운동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소재의 압축률이 탁월해 입었을 때 지나치게 부해지지 않는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 본부 상무는 "눈·비가 잦은 한국의 겨울 날씨에 비박 산행이나 야영을 즐기는 산행 전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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