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 날 퇴원했으나 가슴과 복부의 통증을 계속 호소,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돼 간단한 응급처치 후 퇴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퇴원했다. 22일 새벽 또 한 번 통증을 느낀 신해철은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고 같은 날 오후 1시께 갑작스러운 심장정지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상태가 위중해 개복 수술을 했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입원 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사고 초반 무리한 체중감량의 영향으로 장이 협착됐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