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시각장애인 사진전 개최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시각장애인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후지필름이 지난 5월부터 후원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사진 전시회는 서울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후지필름은 올해 80주년을 맞아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후원하고 시각장애인 10명과 멘토로 참여한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 10명에게 미러리스 카메라 X-A1을 한 대씩 지원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시각장애인 10명이 지난 6개월간 X-A1으로 사진 수업을 받고 창경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석촌호수, 이태원 등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테두리 등 특정 부분이 튀어 나와 손으로 만지며 느낄 수 있는 ‘형압 사진’, 저시력 시각장애인들도 빛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라이트 패널’, 점자 설명 등을 통해 시각장애를 가진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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