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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담수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필요한 용수를 더 효율적으로 조달하는 담수화 공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광양시에 국내 최초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해수를 고품질 용수로 바꿔 광양시 발전소에 공급한다.
진상준 포스코건설 프로젝트매니저는 "다우케미칼의 UF 및 RO 담수화 기술을 통해 담수 자원에 대한 부담 없이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광양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중동, 중남미 등 해외 해수 담수화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랜찬 다우워터 & 프로세스솔루션사업부 태평양 영업담당은 "담수화를 통해 용수와 에너지 관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발전소나 제조업계의 용수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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