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인종차별 경험…친구가 광고 사진보고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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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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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사진=JTBC '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가나 대표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에 대해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차별'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에 샘 오취리는 "어렸을 때 하얀 것은 좋다, 까만 것은 나쁘다고 배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와서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백인은 앞줄에 세우고 흑인은 뒷줄에 세우는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국사회가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친구와 최근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친구가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 걸린 내 대형 사진을 보며 울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한국에서 차별 겪었구나", "인종차별 싫다면서 한국도 마찬가지였네",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인종차별 경험은 잊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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