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30대 외아들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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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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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이승찬 부사장(사진)이 올해 만 38세의 나이로 사장 자리에 올랐다.

계룡건설은 2일 이인구 명예회장이 주재한 회의를 거쳐 이승찬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1976년 11월생으로 만 38세인 이승찬 사장은 이인구 명예회장 슬하의 1남 8녀 중 막내다.

이승찬 사장은 한승구 대표이사 사장과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승찬 사장은 인사‧경영‧산하기업 관리를, 한승구 사장은 건설사업을 맡는다.

이인구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시구 회장은 계룡건설 산하 기업인 동성건설을 인수해 독립경영을 할 예정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따라 계룡건설의 후계 체제가 완성됐다”며 “12월은 각종 업무가 폭주하는 만큼 취임 행사는 생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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