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총각행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들어보니 “부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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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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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총각행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들어보니 “부인 어쩌나?”…총각행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들어보니 “부인 어쩌나?”

부인이 있음에도 총각행세를 했던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여성이 '비정상회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에네스 카야가 부인을 놔두고 총각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에게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의 부인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메시지와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불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의 과거 방송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 전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4월 15일 KBS '아침마당'에 나와 "결혼은 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안 갔다"고 답해 분노를 사고 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지난 11월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한 지 3년 됐다. 남자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몰랐다"고 말하는 장면도 회자되고 있다.

또 지난 8월 샘 오취리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에네스 형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며 “보수적인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 관계자는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에네스 카야가 '비정상회담'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미 녹화가 진행된 출연 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을 떠난 뒤 조만간 터키로 출국, 고국 생활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외에도 현재 출연 중인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에서도 하차한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신작 영화 소개 내레이터로 활약했으나 최근 직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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