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운석 탄소 흔적,생명 기원 가능성..화성에 생명이 살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4 1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MeteoritesTv' 유튜브 동영상 캡처]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화성 운석 탄소 흔적이 생명의 기원일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18일 모로코 사막에 떨어진 화성 운석에 대해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성명에서 “이 화성 운석의 균열을 정밀 조사한 결과 ‘특이한’ 탄소 흔적을 발견했다”며 “이 탄소는 생물의 기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PFL 지구행성과학연구소의 필립 질레 소장은 화성 운석 탄소 흔적에 대해 “현재 이보다 더 설득력이 있는 가설은 없다”며 “우리 결론이 적어도 과거에는 화성에서 생물 활동이 존재했다는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티신트에 ‘모석’으로부터 생물 기원인 탄소 화합물을 포함한 액체가 저온 상태에서 침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운석에 포함된 탄소의 동위원소인 탄소-13과 탄소-12의 비율이다. 이 비율은 지구상 암석에서 나타나는 생물자원에서 유래한 석탄 속 탄소의 동위원소 비율과 같다.

티신트는 소행성이 화성에 충돌해 튕겨 나온 후 우주 공간을 떠돌다가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운석학과 행성학’(Meteoritics and Planetary Science)에 발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