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전교조 경북지부장에 김명동 교사 당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전교조 경북지부는 제17대 경북지부장에 김명동(50세·포항 항구초) 교사가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 3~5일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해 조합원 79% 참여에 99%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그는 ‘사랑의 학교 행복한 배움, 경북지부가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학생인권 사업 추진·학교혁신사업 활성화, 일제고사 폐지 및 강제 야간자율학습과 방과후학교 폐지투쟁, 교원업무경감 사업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문화 정착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다.

한편, 수석부지부장에는 진태영(여․49세․포항 흥해중) 교사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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