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대한뇌졸중학회·뇌줄중임상연구센터 MOU

(왼쪽부터) 정진상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윤병우 뇌졸중임상연구센터 센터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대한뇌졸중학회·뇌졸중임상연구센터와 뇌졸중 발생 예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이들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뇌혈관 질환 현황과 위험요인, 의료이용 유형 및 건강결과 등을 공동 연구하고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 뇌졸중임상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 데이터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연계한 연구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뇌졸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국민 건강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뇌졸중임상연구센터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한 이번 공동연구는 뇌졸중 발생 위험요인부터 재활치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연구로 뇌졸중으로 인한 국민의 의료비 절감 및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