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누구? "비행기 두 대로 아시아 최대 항공사"

[사진=조현아 부사장,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조현아 부사장을 우회 비판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비행기 두 대로 시작해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를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빚덩이 항공사를 인수해 3년 만에 아시아 최고 회사로 만들어서 주목받았다.

그가 저가 항공사 사업을 시작하고 9·11테러와 사스, 지진해일, 조류독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극복했다.

그 당시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스 발발 시에는 가장 어려웠다" 며 "남들이 소극적인 경영을 할 때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리면서도 홍보비는 오히려 3배 늘렸다"고 말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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