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이상준 교수,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임

  • 첨단 유동가시화기술 개발과 실험유체역학분야 기여 공로

포스텍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사진=포스텍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가 미국물리학회(APS)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유체흐름의 전체 속도장을 순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X-ray PIV, 홀로그래픽 PIV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유동가시화 기술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생체유동 연구는 물론 실험유체역학 분야에서 학계를 선도해왔다. 미국물리학회는 이러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미국 물리학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회원 중 0.5% 이내의 인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학자들은 이를 큰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1987년 1월 포스텍에 부임해 현재까지 300여 편의 저명 국제학술지 논문을 게재했으며 대한기계학회, 한국가시화정보학회, 순환기의공학회 등 여러 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하고, 2010년 포스텍 Fellow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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