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스터스 출전선수 100명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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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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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통신 보도…현재까지 90명 확정됐으나 10명이상 추가될 가능성 높아

마스터스 로고를 새겨넣은 오거스타내셔널GC의 깃발.                               [사진=오거스타내셔널GC 홈페이지]



내년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선수가 49년만에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25일 현재까지 2015마스터스(4월9∼12일)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90명이다.

마스터스 출전자격엔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앞으로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는 길은 대회 직전까지 약 3개월동안 미국PGA투어에서 우승할 경우, 그리고 대회 1주전인 내년 3월30일 현재 세계랭킹 50위내에 들면 된다.

1월초 재개될 2014-2015 미국PGA투어는 마스터스 직전까지 13개가 열린다. 선수들의 기량이 평준화되는 추세여서 이론상 최대 13명이 추가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3월30일 기준으로 세계랭킹 50위내에 들어갈 후보도 4∼5명은 된다. 내년 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도 마스터스에 나간다. 그리고 대회장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특별초청하는 선수도 있다.

마스터스는 남자골프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출전자수가 가장 적다. 1966년 이래 100명을 넘지 않았다. 2014년엔 97명이 출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한국(계) 선수는 노승열(나이키골프) 배상문(캘러웨이)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그리고 아마추어 양건 등 4명이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12회 연속 출전한 최경주(SK텔레콤)는 아직 내년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외 아시아 선수로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마쓰야먀 히데키(일본)와 통차이 자이디(태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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