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의 효능, 혈액순환 개선·성 기능 향상·노화 지연에 효과 있지만… 많이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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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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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효능[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호두의 효능은 무엇일까?

호두는 비타민E 함유량이 다른 견과류보다 2∼15배나 많다. 특히 호두의 비타민E는 세포가 이용할 수 있는 산소를 약 43% 절약해 혈액순환 개선, 상처 치유 촉진, 성 기능 향상과 근육 강화, 노화 지연, 유산과 불임에 효과가 있는 등 여러 가지 우수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소량 섭취하게 되면 각종 심장병, 제2형 당뇨병, 암과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가열된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고 알려졌다.

또 호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지방도 많이 함유돼 있다. 호두에 함유된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이다. 이는 뇌의 기능을 도와 기억력을 높여주고 뇌의 노화를 늦춰주는 기능을 하며, 리놀레산은 동맥경화나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하지만 호두 역시 다량 섭취하면 좋지 않다. 호두는 열량이 100g당 650㎉로 다소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 아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쉽고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호두의 효능, 적당히 먹는 게 좋구나", "호두의 효능, 맛있지", "호두의 효능, 다이어트에 좋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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