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고노담화 수정으로 일본군 위안부 설치·운영 부정?

아베,고노담화 수정으로 일본군 위안부 설치·운영 부정?[사진=아베,고노담화 수정할까?]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일본 아베 정부가 아베 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고노 담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아베 정부는 오는 8월 15일 전쟁 종료 70주년을 맞아 아베 담화를 준비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무라야마 담화나 고노 담화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아베 담화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고노 담화는 일본군의 위안부 설치·운영을 인정한 것이어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고노 담화는 1993년 8월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일본군과 군의 강제성을 인정한 담화이다.

고노 관방장관은 위안소는 당시 일본군 당국의 요청에 의해 설치된 것이며, 위안소의 설치·관리 및 위안부 이송에 관해서는 구 일본군이 관여하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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