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삼성 인수 추진 부인”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가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설을 부인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 차원에서 최대 75억 달러(약 8조1112억 원)에 블랙베리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양사 경영진이 지난주 만나 인수 계약 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P통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이 같은 인수 관련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삼성전자도 확실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외신 보도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 추진 소식에 블랙베리는 미국 뉴욕 정규시장에서 전날보다 29.71% 급등한 12.6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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