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퍼 앨런비, 하와이에서 강도 맞아 중상

  • 미국PGA투어 소니오픈 출전했다가 ‘봉변’

측량추 방식으로 퍼트라인을 보고 있는 로버트 앨런비.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로버트 앨런비(44·호주) 미국PGA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했다가 강도의 습격으로 다쳤다.

미국 골프채널 등이 18일 보도한데 따르면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온 앨런비가 현지시간 16일 와인 바에서 강도를 만나 폭행을 당하고 지갑 현금 휴대전화 등을 도둑맞았다.

앨런비는 와인 바에서 9.6㎞ 떨어진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앨런비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앨런비는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2오버파 142타(71·71)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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